경치 좋은곳...          

 

수농원:
제주에서 처음으로 바나나를 재배해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지금은 한란을 배양한다. 이곳은 찾기가 수월하지 않은데 표선 금방에 있다...^^ 남국의 열대를 느끼게 하는 멋진 조경이 일품이다. 넓은 잔디 밭에 10 미터도 넘어 보이는 야자수가 수십그루 있고 앞에는 바다가 좌~악 펼쳐져 있다. 원래 개인 집이 였었는데 소문이 조금씩 나면서 일반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이런 집이 있을 수가 하고 놀랄꺼다... 안에 어설픈(?) 커피 숍이 있는데 거기서 과일 주스 한잔 먹고 사진 찍고 오면 된다.

 
우도:
성산포앞바다에 조그만 섬이다. 산호모래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산호모래 해수욕장은 세계에서 단 두곳 뿐이라고 한다.(하나는 이탈리아 어디에 있다고 한다) 몸에 달라 붙지 않는 이 모래는 분재하는데 많이 쓰이는데 사람들이 계속 한 줌이 가져 가서 해수욕장이 계속 작아 지고 있다는 애기가 있다...이런 사람 보면 때려주자.. 모래가 하얀색이라 바다색이 옥빛이다.. 근데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엔 좀 작다.. 이제는 페리호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몇군데 해수욕장이 있고 해안 절경이 아름답다. 마치 작은 제주도를 느끼게 한다.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이곳이 나와서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신양 섭지 코지:
코지란 해안선에서 뽀족 튀어나온 곳을 말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또 바람 코지란 말도 있는데 이건 안그래도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서 바다 쪽으로 뽀족 나와서 바다 바람을 많이 맞는 곳을 말한다. 신양해수욕장 옆 주차장으로 계속들어가면 왼드서핑 훈련장이 나오고 더 계속가면 조그만 주차장이 있다. 일출봉에서 일출 보기란 쉽지 않다. 날씨도 좋아야 되고, 일출봉 가파른 길을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여기는 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이 일출 보기 좋다. 신양해수욕장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서 해수욕을 하기는 별루지만 윈드서핑으로 국내 최고의 장소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윈드서핑 국가대표 훈련소가 있다.

 
송악산:

이곳은 얼마전까지 군사지역이어서 일반인들 출입이 통제 되었던 곳이다. 대정이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과서 일본군들이 2차 대전 말기에 미군과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면서 비행장과 비행기 격납고등을 건설해 놨는데 아직도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거 일본인이 와서 지어놓고 같을까? 아니다 제주도민들이 동원 되서 거의 손으로 지었다.

그리고 제주도 해안선에는 조그만 굴들이 뽕뽕 뚫려 있는데 이것은 미 함정이 나타났을때 사람이 조정하는 조그만 어뢰를 타고 적군으로 돌진하는 가미가제 어뢰들을 숨겨놨던 곳이라고 한다. 일출봉도 바다에서 보면 구멍이 무지 많이 뚫려있고, 송악산에는 올라가다 보면 뻥커 같은 곳도 많이 있다... 이곳 해안절경도 무서우리 만치 멋지고 앞에는 형제섬이 있다. 형제섬은 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다.